경제김윤미

추경호 "예비비 120억 추가투입해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

입력 | 2022-09-21 09:37   수정 | 2022-09-21 09:37
정부가 수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비비 120억원을 투입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장의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예비비를 활용해 120억원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물류비 직접 지원과 수출 바우처,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앞서 올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351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발표된 9월 1~20일 수출입 동향에 대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최근 몇 달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 제약 리스크가 여전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