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인

윤석열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

입력 | 2022-01-05 11:14   수정 | 2022-01-05 11:1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부로 선대위를 해산하고, 철저히 실무형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오로지 정권교체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지만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가 가능한 지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가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대본부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종인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앞으로도 좀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시길 부탁드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