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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양자토론 방송금지 결정에 "한마디로 사필귀정‥4자토론 요구"

입력 | 2022-01-26 15:34   수정 | 2022-01-26 15:3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법원에서 양자 TV토론 방송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한마디로 사필귀정″이라며 4자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기득권 정치와 담합 정치, 구태 정치를 국민들이 심판한 것을 법원이 발표한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도 국회에서 4자 TV토론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고 ″4당 후보의 대리인들이 모여 토론 형식 등에 합의하면 언제든지 즉각 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설 연휴 기간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하려 했던 잘못된 정치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