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원천징수영수증을 누구나 원할 때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석열 씨의 심쿵약속′ 28번째 공약으로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사를 할 때 원천징수영수증을 온라인에서 직접 발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회사를 퇴사하면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 주지만, 종이로 된 영수증을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재발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윤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특히 ″퇴사자가 전 직장과의 관계가 불편하거나 회사가 폐업한 경우에는 직접 요청할 수 없어 매년 5월경 실시하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별도로 추가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법·제도의 개선으로 근로자와 원천징수 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