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5일)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임기 마지막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임기를 2주 남기고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해 돌아보고, 퇴임 이후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부와 남북 관계 등 현안에 대한 발언도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이 기자들을 직접 만나는 건 취임 4주년 기자회견 이후 1년만으로, 대통령으로선 기자들과 만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