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동훈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잠시 전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이날 발사는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10일 이후, 첫 도발입니다.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오늘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습니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취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