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26 19:04 수정 | 2022-09-10 19:44
MBC 등 지상파 3사가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번 선거의 성격을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MBC, KBS, SBS가 코리아리서치 등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성인 1만 40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52.2%,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9.8%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6, 국민의힘 44.4, 정의당 4%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평가 50.2%, 부정평가 29.7%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5.5%, 가능하면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도 17.1%에 달했습니다.
또 투표하겠다는 사람 가운데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1.9%였고, 선거일에 하겠다는 응답은 52.4%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
조사대상 : 전국 17개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수 : 전국 14,020명 / 각 시도별 800명~1,002명
조사기간 : 2022년 5월 23일~25일(3일간)
조사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면접
응답률 : 각 시도별 14.9~27.9%
가중값 산출 적용방법 :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 ± 3.5%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