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나흘째 1만 명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1만5천26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나흘 연속 하루에 새로 발생하는 발열 환자 수가 1만 명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67만 2천여명이며, 이 중 464만 6천여명이 완쾌됐고 2만6천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