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나토 홈페이지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만 눈감은 사진이 게시됐다가, 대통령실의 정정요청에 따라 수정된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사진에 대해 ″작은 행정상의 실수가 아닌가 싶다″면서 ″나토 측이 사진을 올리는 걸 일일이 다 검사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사후에 사진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스페인 국왕 초청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바라보지 않은 채 악수해 논란이 인 데 대해선 ″찰나의 순간을 두고 정상 간의 관계 또는 양국 간 관계를 얘기하는 건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충분히 공감 내지는 교감이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빨리 했고, 특히나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한해 성사된 회담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