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이후 징계에 대한 대응을 피하며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장외 여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밤사이 4천명 정도 만남 신청을 해주셨다. 20인 이상 신청해주신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뵙겠다. 오늘 뵐 분들은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페이스북에서 ″지난 며칠 구석구석을 돌면서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이름과 거주지, 연락처 등 항목이 있는 신청서를 함께 올렸습니다.
이를 두고 당 윤리위 중징계에 이어 경찰 수사도 앞두고 있는 이 대표가 청년층 지지세를 결집해 위기 돌파를 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