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상반기 북한 이탈주민 19명 입국‥코로나 봉쇄로 지속 감소

입력 | 2022-07-19 13:17   수정 | 2022-07-19 13:18
올해 상반기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올해 1분기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2명과 여성 9명이고, 2분기엔 남성 1명과 여성 7명이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북한과 중국의 국경 통제가 지속되고 있고, 제3국에서의 이동 제한 등으로 인해 입국 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로 들어온 북한 이탈주민은 2009년 2천 914명까지 늘어났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확산 이후인 2020년엔 229명 지난해엔 63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온 북한 이탈주민은 모두 3만 3천 834명이라고, 통일부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