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허은아 "무엇을 위한 비대위? 보수 고사시킬 수도"

입력 | 2022-08-04 14:14   수정 | 2022-08-04 14:14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추진에 반대하며 ″절차적 정당성은 국민께서 용인하실 수 있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측인 허 대변인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을 위한 비대위냐? 위기의 원인은 어디에 있냐″며 ″현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할 때 다시 일어선 보수는, 다시 고사시킬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자 그대로 교각살우다. 비대위든, 그 무엇이든 국민이 바라보는 지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과거지향적 시각에서 벗어나 국민적 시각에 다시 맞춰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의원은 이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보라고 국민은 말씀하신다. 아직 시간이 있다. 자성과 쇄신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