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28%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에게 물어본 결과 긍정 평가는 28%, 부정평가는 6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25%, 부정평가는 66%로 나타나,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가 3%p, 부정평가는 2%p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 내림세가 잦아들었는데, 이는 주로 여당 지지층과 70대 이상에서 반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외교, 결단력과 추진·뚝심이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 소통 미흡 순으로 꼽혔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00일 국정지지율은 노태우 57%, 김영삼 83%, 김대중 62%, 노무현 40%, 이명박 21%, 박근혜 53%, 문재인 78%로 나타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