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기본소득당 "다음 총선까지 명실상부 대중적 대안정당으로"

입력 | 2022-09-06 15:39   수정 | 2022-09-06 15:39
기본소득당이 2024년 총선까지 대안정당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오준호 공동대표는 신임 대표단 선출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용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기본소득당이 민생에 가장 밀착한 정당으로서, 새로운 제3정당으로, 유의미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대표는 ″기본소득당을 다음 총선까지 명실상부한 대중적 대안정당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 감세에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정의당과 시대전환 지도부를 만나 용 의원이 발의한 ′횡재세′ 법안 처리를 위한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해당 법안은 정유사와 은행 등에 초과이득세를 부과하고, 관련 세수를 에너지와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