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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시다와 25분간 전화 통화‥"北 도발 강력 규탄"

입력 | 2022-10-06 18:47   수정 | 2022-10-06 19:19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5시 35분부터 6시까지 25분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으며, 북한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중단돼야 하고,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한미일 3자간 안보협력은 물론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있어 협력하여야 할 파트너라는 데 공감하고 지난달 유엔 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회담을 포함해 양국관계에 긍정적 흐름이 있음을 평가했으며, 안보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수시로 격의 없이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