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청사에 새 진입로를 마련해 출근길 문답을 회피하려 한다는 야당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에 새 진입로가 생기는데, 출근길 문답을 피하려는 꼼수란 주장이 나온다′는 질문에 ″출근길 문답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며 ″출입구가 어디에 있느냐, 통로가 어디에 있느냐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누구보다 출근길 문답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갖고, 여러분과 자주 만나려고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가장 잘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용산 청사에서 대통령 전용의 새 진입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출근길 문답을 피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