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권영세 "북한 핵실험, 임박한 징후 없지만 언제든 가능"

입력 | 2022-11-07 15:38   수정 | 2022-11-07 15:39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임박했을 때 보이는 구체적인 징후는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중국의 당 대회가 마무리되고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기 전쯤 북한의 도발이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징후는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직접적으로 대화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라도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압박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장관도 ″여러 가지로 취약한 시기라고 생각해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면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