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15 08:51 수정 | 2022-12-15 08:55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친윤계 의원들 중심으로 차기 당 대표 선출 규칙에서 당원투표 비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겨냥해 ″1등을 자르고 5등을 대학에 보내려고 하는 순간 그것이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논문을 쓰고, 의대 가고에 그러면서 혼란스러워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선에서는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당헌은 전당대회 선거에서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 비율로 당 대표를 뽑게 돼 있지만, 최근 친윤계를 중심으로 당원투표 비율을 90∼100%까지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