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화성 아파트 공사장 현장에서 조개탄 피우다 2명 사상

입력 | 2022-01-15 00:36   수정 | 2022-01-15 00:38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일) 새벽 6시 40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 1층에서 60대 작업자 2명이 쓰러져 119가 출동했습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중태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바닥에 바른 콘크리트를 굳히는 양생 작업을 위해 현장에 조개탄이 피워졌는데, 경찰은 작업을 하다 이들이 질식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