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경찰, 장례식장서 마주친 지인 폭행한 40대 조폭 체포

입력 | 2022-02-04 18:07   수정 | 2022-02-04 18:09
장례식장에서 만난 지인을 때려 다치게 한 40대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인천 신간석파 조직원인 42살 남성을 오늘 오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13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장례식장에 조문을 간 자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3살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남성이 과거 일을 언급하며 일부러 보복 폭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가해자는 ″장례식장을 찾은 피해자와 우연히 만나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어 몸싸움으로 번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