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유은혜 "학교 중심 오미크론 대응, 불편해도 이해해달라"

입력 | 2022-02-28 17:37   수정 | 2022-02-28 17:38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중심 대응체계와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제시한 것에 대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비상점검지원단 교육부 대책반′ 회의에서 ″학교, 교육청, 교육부의 핫라인 연결 정보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함께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학교는 교육청의 긴급대응팀으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교육청은 이동형 신속 PCR 검사소와 이동형 검체팀을 가동해 집단 확진이 발생한 학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채비를 갖춰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회의에서 학교별 신속항원검사 키트 배부 상황과 이동형 PCR 검사소 설치 현황,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개학 당일인 다음달 2일에는 교육부의 실·국·과장들이 전국 54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바로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