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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영상M] 강남 모텔 침대 뒤 '비밀의 문'열었더니‥남녀 종업원 밖으로
입력 | 2022-03-04 14:38 수정 | 2022-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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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 11시,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성매매′ 등 불법 영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잠긴 문을 따고 유흥업소에 들어갑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모텔, 6층부터 10층까지 룸살롱으로 이뤄진 유흥업소 곳곳에서 손님들이 발견됩니다.
적발된 남성 손님은 모두 42명인데, 여성 종업원 등 업소 관계자들은 단 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4시간에 걸쳐 같은 건물 옥상과 모텔, 지하 주차장 등을 수색했고, 결국 모텔 객실안 침대 뒤편에 있는 ′비밀의 문′을 찾아냈습니다.
그곳엔 남성 종업원 13명과 여성 종업원 1명이 숨어있었습니다.
또 피임도구와 발기부전 치료제도 다량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성매매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밤 10시 이후까지 유흥업소를 이용하던 손님 42명과 종업원 등 총 58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우선 입건했고, 이들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