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김포의 한 반도체 부품 공장에서 30대 베트남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미등록 노동자로, 약물과 재료를 섞는 기계에 고무장갑을 낀 손이 말려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업장은 10여 명이 근무하는 공장으로,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닙니다.
경찰은 공장 내부 CCTV와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