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코로나19 응급상황 대비용으로 쓰이는 산소포화기 가운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 다수 발견돼 서울시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조사 결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 5곳에서 판매되는 산소포화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소포화기는 환자의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산소포화도가 94% 이하인 경우 저산소증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으로 분류됩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다음달 중 온라인에서의 미인증 산소포화기 판매 및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