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벚꽃인파 몰린 휴일 여의도서‥여성 불법촬영 20대 검거

입력 | 2022-04-12 13:30   수정 | 2022-04-12 13:32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저녁 6시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르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여러 명을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처음엔 ″풍경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지만,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촬영한 사실이 발각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