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감염자 3명 중 1명은 17세 이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재감염된 환자가 7만 7천 92명인데, 이 중 17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이 33.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0세 미만의 재감염자가 4만 387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은층에서 재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감염자 중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가 35.6%로 가장 많았지만,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31%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