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만 5세 초등입학' 철회 촉구 집회 이틀째 이어져

입력 | 2022-08-02 19:47   수정 | 2022-08-02 19:49
만 5세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낮추자는 교육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 5세 초등 취한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3년 뒤부터 만 5세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겠다는 교육부 개편안은 학부모와 아이들, 교육 전문가 등 어느 누구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며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아 교육을 초등학교 준비교육으로 보고, 사교육을 증가시켜 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근시적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범국민연대 측은 오는 5일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만 5세 초등 입학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