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복지부, 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조사 착수

입력 | 2022-08-04 11:31   수정 | 2022-08-04 15:09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기자 설명회에서 ″실제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조사하고, 결과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의료진 면담과 서류 및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가급적 오늘 중으로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30대 간호사가 오전 출근 직후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지만, 당시 병원 내에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