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오석준 후보자가 오늘 인사청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제주지방법원에서 이임식을 마친 오 후보자는 오늘 대법원으로 출근해, 부장판사 1명과 법원행정처 심의관, 서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렸습니다.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오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내면, 여야는 논의를 거쳐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안 표결 일정을 정하게 됩니다.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된 오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판사 생활을 시작한 뒤 두 차례 법원행정처 공보관을 지냈으며, 중도보수 성향을 가진 법관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