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우세종 된 BA.5 검출률 90% 육박

입력 | 2022-08-16 15:57   수정 | 2022-08-16 15:58
코로나19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른 것으로 알려진 BA.5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지 한 달 만에 검출률 87%를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인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BA.5 변이 검출률은 87.9%로, 전주보다 11.6%P 증가했습니다.

특히 BA.5 국내 감염 검출률은 16.3%P 오른 91.5%로, 90%를 넘었습니다.

BA.5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지난 7월 넷째 주에 국내 우세종이 됐습니다.

또한 BA.5보다도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BA.2.75′, 이른바 ′켄타우로스′ 변이도 8월 둘째 주 31건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BA.2.75가 아직 BA.5보다 압도적 전파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현재로서는 BA.2.75보다 BA.4나 BA.5가 더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