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새벽 2시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김포시에 호우주의보가, 나머지 2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오늘 오전 8시부터 ′비상 2단계′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경기도 양평, 광주, 안성 등 7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전역에 총 100~30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비상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82곳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 2곳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