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 인천 방향 도로를 달리던 2톤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젯밤 10시쯤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대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오토바이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