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시속 2백킬로미터 이상의 강한 돌풍을 몰고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해안지역 지자체들이 내일 출근길 전철과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내일 새벽 첫차부터, 부산지하철 1·2·3·4호선 전철 노선과 부산-김해간 경전철의 지상 구간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도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동해선 부전에서 태화강 사이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합니다.
시내버스도 발이 묶여,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는 내일 첫차부터 태풍특보 해제 때까지 마을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합니다.
태풍 상륙 지점으로 유력한 경남 통영시를 비롯해, 인근 김해시와 양산시, 전남 여수시도 내일 새벽 첫차부터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운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