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검찰, '조사 불응' 유동규 체포…위례 신도시 특혜 의혹 추궁

입력 | 2022-09-19 19:19   수정 | 2022-09-19 19:19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의혹에 이어 위례 신도시 사업으로 수사를 확대한 검찰이, 구속수감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유 전 본부장이 여러 차례 출석해 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오늘 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 직후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 등 공사 내부 관계자들이 사업 정보를 민간 사업자들에게 흘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