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검찰, SPC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황재복 사장 소환

입력 | 2022-10-27 11:13   수정 | 2022-10-27 11:13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황재복 총괄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011년부터 7년 동안 SPC그룹 계열사들이 SPC삼립에 총 414억원의 일감을 몰아주는 데 관여한 혐의로 황 사장을 소환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0년 7월 계열사들에 64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허영인 회장과 조상호 전 그룹 총괄사장, 황 사장과 계열사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SPC계열사인 샤니 소액주주들은 부당지원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허 회장을 포함한 총수일가를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