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태윤

전국 불법 성매매업소 광고 대행 업체 경찰 적발

입력 | 2022-11-21 13:48   수정 | 2022-11-21 13:51
매달 정기적으로 돈을 받고 전국 80여개 불법 성매매업소의 광고를 대행해준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3살 광고대행업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불법 성매매업소 광고를 의뢰한 성매매업소 관계자 1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전국 86개 성매매업소로부터 이미지 제작과 광고 게재 등을 조건으로 매월 50~130만 원 씩을 받고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서 불법 성매매 광고업무를 대행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온·오프라인 불법 성매매 광고 게재와 의뢰행위뿐만 아니라 성매매 영업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펼쳐 불법 성매매 행위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