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5천600억가량 삭감돼 시의회를 통과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 교육감은 ″5천688억 원이나 줄어든 예산으로는 사고로부터, 성범죄로부터,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향해 나아가는 먼 길을 걸어가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교기본운영비 예산 1천8백여억 원이 삭감되면서 내년엔 학생들이 더 춥고 더 더운 교실에서 지내게 되리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전자 칠판을 지원하는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는 발걸음이 더디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