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며 ″인대 일부를 제거하거나 완전히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올해 남은 시즌은 던질 수 없고, 내년 시즌 초반도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에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에도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한 차례씩 받았습니다.
빅리그 통산 175경기에 등판해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류현진은 올 시즌엔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승 평균자책점 5.67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