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4 12:13 수정 | 2022-11-04 12:13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거리 응원′ 이 사라집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이번에도 서울시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사전에 준비했으나, 깊은 논의 끝에 이번에는 거리응원을 개최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 취소 공문을 서울시 체육정책과 및 광장 사용 허가 관련 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어 ″이태원 참사가 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같은 관내에서 거리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유가족과 아픔을 겪는 많은 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