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홍규

[영상] 허공에 악수 건넨 바이든‥누구에게 한 걸까?

입력 | 2022-04-15 19:31   수정 | 2022-04-15 20:1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화면 출처: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허공에 악수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A&T 주립대에서 경제 정책과 관련한 연설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은총을 빈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한 뒤 오른쪽으로 몸을 돌렸는데 이때 누군가와 악수를 하려는 듯 오른손을 허공에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앞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내밀었던 손을 다시 거두고는 뒤돌아 단상을 서성대다 퇴장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치매설, 건강이상설 등이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올해 79살인 바이든 대통령은 평소 말실수가 잦은데다 사람 이름을 종종 잊거나 장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여러 차례 치매설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기자회견 중 하려던 말을 잊은 듯 문장을 끝맺지 못한 채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치매설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