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경
중국 베이징에서 클럽발 집단 감염 확산이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6일 베이징의 클럽발 신규 감염자 수는 22명으로 전날 18명보다 4명 늘어났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4일 사이에 50에서 70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누그러든 겁니다.
클럽발 누적 감염자는 1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366명으로 집계됐고 밀접 접촉자도 1만4천130명으로 늘었습니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교수업 재개를 연기했습니다.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16일 4명을 기록해 전날 16명보다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