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5 17:28 수정 | 2022-10-25 17:2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이란산 ′자폭 드론′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이란 핵무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 매체가 주최한 ′민주주의 콘퍼런스′ 사전 녹화 연설에서 ″지난 8개월간 러시아는 4천5백 기의 미사일을 쏴 미사일 재고가 줄고 있다″며, ″이란에서 2천 기의 무장 드론을 주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무인기 제공에 대한 대가로 이란 핵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고 이는 러시아-이란 동맹의 진짜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월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