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50세 이상 여성 50인에 올랐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영향력, 기업가, 머니 등 4개 부문에서 50명씩 모두 200명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인 이 작가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는 ″페스트셀러 파친코는 2017년 출간돼 하나의 현상이 됐고, 애플TV+ 시리즈로 제작됐다″며 이 작가는 2019년 뉴욕예술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에는 이 작가와 함께 카다시안-제너 일가에서 사업 부분을 이끌어온 크리스 제너와 배우 샌드라 불럭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향력 부문에서 선정된 50인 중 한국계로는 솔라이트 디자인의 공동 창업자인 앨리스 민수 천 최고경영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하는 50세 이상 여성 50인은 올해로 두번째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