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만에 최고

입력 | 2023-01-23 09:59   수정 | 2023-01-23 10:00
지난해 자금시장 경색 등의 여파로 기업 어음부도율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음부도율은 0.1%로, 전년 0.07%와 대비해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부도 금액은 2조2천520억원으로 2021년의 1조9천32억원과 대비해 18.3% 급증했는데, 부도 금액 역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 기업 전반의 자금경색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