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공정위,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 4대 시중은행 2차 현장조사

입력 | 2023-06-14 09:29   수정 | 2023-06-14 09:32
은행들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2일부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 나가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처음 현장조사에 나섰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전과 마찬가지로 수수료와 대출 금리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과점 체제의 폐해를 줄이라고 지시한 뒤 이뤄진 직권 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