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차주혁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 2,210원을 요구했습니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255만 1,890원으로, 올해보다 26.9% 인상한 금액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오늘 제7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 폭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증가 등을 근거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지난 2년간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7.7%였는데 최저임금 상승률은 6.6%로 더 낮아, 실질임금이 사실상 감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