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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부터 대기"‥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 첫날 '오픈런'

입력 | 2023-06-26 16:44   수정 | 2023-06-26 16:45
미국 3대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오늘 서울 강남대로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하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공식 개점한 파이브가이즈 1호점에는 개점 첫날 오전에만 700여 명이 찾았고, 전날 밤 11시부터 밤샘 대기 한 고객도 있었습니다.

오늘 개업식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미국 파이브가이즈 경영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1986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시작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대표 햄버거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8가지 종류의 햄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버거를 맛볼 수 있고, 미국 현지 매장에서처럼 국내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세트 메뉴가 따로 없고 가장 저렴한 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만 구매해도 2만 원이 넘는 등 경쟁 브랜드보다 비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아시아에서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들어선 국가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에 이어 한국이 6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