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재민
미국 3대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오늘 서울 강남대로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하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공식 개점한 파이브가이즈 1호점에는 개점 첫날 오전에만 700여 명이 찾았고, 전날 밤 11시부터 밤샘 대기 한 고객도 있었습니다.
오늘 개업식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미국 파이브가이즈 경영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1986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시작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대표 햄버거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8가지 종류의 햄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버거를 맛볼 수 있고, 미국 현지 매장에서처럼 국내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세트 메뉴가 따로 없고 가장 저렴한 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만 구매해도 2만 원이 넘는 등 경쟁 브랜드보다 비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아시아에서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들어선 국가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에 이어 한국이 6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