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민지

여야 중진 의원들 "퇴행적 정치 끝내야"‥'초당적 정치개혁 모임' 제안

입력 | 2023-01-09 17:03   수정 | 2023-01-09 17:03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중진 의원들이 선거제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정성호, 김상희, 민홍철 의원과 국민의힘 김상훈, 이종배, 조해진, 이용호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9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 발전을 발목 잡는 시대착오적 정치, 퇴행적 정치는 이제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치개혁 방안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와 승자독식 구조를 해소하고 사표 현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하고, 가능한 모든 제도적 대안을 놓고 검토·심의하는 백가쟁명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개혁안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