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으로 활동한 의혹이 있다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도 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국정원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사무실과 신체·차량 등 8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남의 이른바 ″′자주통일민중전위′ 사건 수사 과정에서 별도로 포착된 지하조직 ′이사회′ 관련 피의자 2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다만 ′이사회′ 조직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