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6 10:03 수정 | 2023-06-16 10:14
내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약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계 부처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동 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불꽃놀이도 열린다″며 ″늦은 시간에 끝나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다리, 도로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에 주문했습니다.
또 ″행사가 끝나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오는 17일 날씨가 더울 것으로 예상하므로 행사 참여자들이 온열 질환에 대비하도록 안내하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